[CSR] 봄 나들이 "봄날의 맛과 정"
*⸜( •ᴗ• )⸝*봄 햇살 가득한 하루,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들이
5월의 어느 맑은 날,raypeople 구성원 13명과 지역 어르신 15분이 함께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행복나들이 – 봄날의 맛과 정’을 진행했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내려 걱정도 있었지만, 마치 모두의 마음을 알아주듯 활동 당일엔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환한 미소, 정성스러운 손길이 어우러졌던 하루를 지금부터 함께 나눕니다.
( 。•̀_•́。)
출발 전 준비 – 환영과 안내
오전 9시,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하나둘 모여들며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자 명단을 확인하고, 조 편성 안내가 차례로 이뤄졌습니다.
안전 교육과 나들이 일정 전반에 대한 안내를 드린 뒤,
각 조별 담당 raypeople과 인사를 나누며 설레는 출발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ദ്ദിᐢ. .ᐢ₎
피나클랜드로의 첫 발걸음
버스에 오른 참가자들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피나클랜드로 향했습니다.
차창 너머 봄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 속에서, 오늘 하루의 기대감이 가득 묻어났습니다.
◔.̮◔✧
꽃길 따라 걷는 봄의 미션
피나클랜드에 도착한 뒤, 각 조별로 나뉘어 본격적인 관람과 미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향긋한 꽃내음과 초록빛 자연 속에서, 어르신들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고, 꽃의 이름을 알아보고, 걷고 또 웃으며, 이 시간은 단순한 ‘구경’을 넘어 함께 ‘기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
정겨운 한 끼
관람을 마친 후, 식당으로 이동하여 따뜻한 점심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정갈한 손두부 요리와 정성스럽게 준비된 밑반찬이 차려진 식탁에서
어르신들은 “맛있다”는 말씀을 연신 전해주시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함께 나누는 한 끼는 그 자체로 따뜻한 교감의 시간이었고, raypeople 구성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식사 후에는 조별로 수행한 미션 결과를 확인한 뒤, 작은 선물을 뽑는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동물과 함께 사진 찍기, 단체 사진 찍기 등 오전 관람 중 수행한 미션이 잘 이뤄졌는지 확인하며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은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도, 구성원들도 환하게 웃으며 즐겼던 이 순간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 ˶'ᵕ'˶)ෆ
체험 활동 – 수제 고추장 만들기
식사 후에는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으로 이동해 직접 고추장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운 고춧가루, 매실청, 발효된 된장 등 재료를 섞으며 어르신들은 “예전에는 집에서 이렇게 담갔지”라며 추억을 떠올리셨고,
구성원들과 함께 도우며 즐거운 체험을 이어갔습니다.
완성된 고추장은 각자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포장해 드리며, 오늘의 따뜻한 기억이 고스란히 담기길 바랐습니다.
( ᐛ )و
복귀 – 하루를 마무리하며
체험관을 떠나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길,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피곤함과 함께 잔잔한 웃음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도착 후 간단한 정리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하루 동안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 “고맙습니다, 자주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해요.”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마디가 오늘 활동의 모든 순간을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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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들이, 작은 정이 큰 웃음이 되다
‘행복나들이 – 봄날의 맛과 정’은 단지 어딘가를 다녀오는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걷고, 함께 먹고, 함께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raypeople 구성원들도 소감을 남겨주셨는데요,
짧은 하루였지만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다는 이야기들이 이어졌습니다.
그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14살 이후 처음 느낀 조부모님과의 소풍 같았던 시간.
미래에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할 때 어떤 감정일지 미리 경험한 듯해 울컥하고, 깊은 울림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어르신들에게는 단순한 외출보다, 함께 이야기 나눌 '대화 상대'가 더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이 들고 병드는 건 누구나 겪는 삶의 흐름임을 실감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오히려 저를 먼저 챙겨주시던 어르신들 덕분에
제가 더 위로받고 힐링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움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raypeople은 따뜻한 마음으로, 더 많은 웃음과 정이 오가는 순간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 하루,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음 활동에서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