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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레이언스, 뇌성마비 현승군에게 희망 나눔 물품지원

2016.06.03

 

응원해야 할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도 행복이 아닐까요?

 

 

다시 만날 땐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랐다. 완쾌할 순 없지만 현승(가명)이와 가족들의 생활이 조금은 더 나아졌길. 그러나 사회복지사를 통해 들려온 16살 현승이 가족의 소식은 레이언스 직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레이언스는 2014년 사랑의 열매와 협약을 체결, 전 임직원이 직장인 나눔캠페인에 가입하여 월급의 소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성금은 3년째 발달장애 및 희귀난치질환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쓰여지고 있는데, 현승이는 레이언스가 네 번째로 인연을 맺은 친구였다.

 

현승이는 안타깝게도 세상 빛을 보자마자 뇌병변 장애 1급을 판정받은 아이다. 출생 당시 뇌산소 결핍으로 사지에 마비가 왔고, 자페성 장애로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2014년, 처음 만난 현승이는 재활, 작업치료비가 시급한 상태였다. 사지마비가 온 몸은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점 구축이 되기 때문이다. 당시 레이언스는 현승이가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만원을 지원했었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생각지 못한 슬픔이 또 한번 이들 가족에게 찾아온 것이다. 2년 여 사이 현승이의 아버지는 간세포 암을 진단받아 항암치료를 받았다. 설상가상 뇌출혈로 또 한번 중환자실 신세를 지면서, 현승이는 재활치료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구축이 더욱 심해진 현승이는 다시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비록 경제적 부담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받지만, 구부러지고 틀어진 몸을 펴주는 동작을 반복하여 현승이가 조금이라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게 돕는 것이 목적이다. 뇌성마비는 구축 외에도 다른 증상들을 동반하는데, 자꾸만 높아지는 간 수치 때문에 하루 열 두번씩 관장을 하는데다 무의식적인 배변으로 기저귀 착용이 필수다. 자폐 성향이 있는 현승이가 이따금씩 감정을 분출할 때면 도무지 통제되지 않는 상황들도 발생하곤 한다. 엄마만큼 키가 커버린 열 여섯 남자아이를 간호하는 동안 나이 든 어머니의 허리에는 디스크가 찾아왔다.
"아빠는 아픈 뒤로 거의 도와주질 못해요. 통증이 찾아오면 몸 가누기도 힘든걸요. 항암 치료를 받고 조금 호전되나 싶던 암세포가 이제 뼈로 전이되었대요. 앞이 캄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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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집안 환경에서 자란 현승이의 두 형은 일찌감치 공장에 다녔다. 현재 다섯 식구의 수입은 작은 형이 공장을 다니며 벌어오는 월급 200만원이 전부다. 대학을 포기해야 했던 큰형이 최근 뒤늦게 방송통신대에 입학하면서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의 생활비와 치료비를 감당하기에 턱 없이 모자란 금액이지만, 두 아들의 인생도 중요하다. 언제까지고 가족을 위해 희생할 수만은 없다는 걸 아는 엄마의 마음은 무겁다.

 

레이언스는 현승이 가족을 다시 한번 돕기로 했다. 현승이의 기저귀와 물티슈 비용이 만만찮다는 얘기를 전해 듣곤 100만원을 모금, 기저귀 800개와 의료용 물티슈 10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현승이를 다시 만나던 날, 전보다 키가 자란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틀어진 몸을 교정하느라 찡그리면서도 주위를 연신 둘러보며 소리를 내는 현승이의 기분도 좋아 보인다.


"이걸로 연말까지 쓰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우리 현승이를 도와주셔서...주위 도움 안받고 엄마로서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데, 제가 참 부끄럽네요."

 

병원을 나서 현승이네 집으로 직접 물품들을 배달하러 가는 길, 컨테이너 박스의 판자집을 보니 마음이 또 한번 무거워졌다. "레이언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거지만 세상엔 참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도 한 편으로 힘을 낼 수 있는 건, 우리의 몫을 나누고 우리가 응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에요.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활동해야죠!" 나누면서 생겨난 레이언스의 소중한 인연들이 앞으로 더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는 레이언스 손태영 책임. 그의 말이 어두워진 마음에 환하게 불을 켜준다.

 

현승 군의 호전과 아버님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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