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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2016년 3분기 유기견 봉사 활동

201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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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봉사 하루 전, 금요일 오후부터 내린 비에 봉사활동을 잘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토요일 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러 봉사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번 유기견 봉사활동에는 공채4기 인원이 함께하여 어느 날보다 활기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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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도 식후경.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은 레이언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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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고개를 드세요. 홍일점

 

 

 

 

첫 만남, 설렘, 당황 그리고 적응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첫 유기견 봉사에 설레고 떨렸습니다. 그러나 차에서 내리자마자 코끝을 찌르는 냄새에 많은 인원이 당황했습니다. 앞장서서 레이언스 유기견의 아버지인 김기덕 팀장이 들어가고 나머지 인원들도 따라서 들어갔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이, 원장님께서 오셔서 할 일을 정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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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배설물을 치워도 행복한 영업본부의 김현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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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집중 코치를 받는 인증팀의 김기덕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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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발휘 중인 연구소의 윤한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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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의 벌레를 걸러내도 연구원의 모습이 나타나는 연구소의 윤찬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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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을 철저히, 밖에서도 실현되는 35S

 

 

 

강아지의 배설물을 치우는 일, 대소변이 잔뜩 묻은 신문지를 치우고 우리가 준비해 간 새로운 신문지로 채우는 일, 강아지의 식기와 솥을 닦는 일 등등 다양한 일들을 줬습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레이언스 가족들은 냄새도 잊고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세 일을 끝마치고 원장님께 더 할 일을 묻고 스스로 찾아서 유기견의 보금자리를 정리하였습니다.

 

 

잠깐의 휴식, 새로운 시작의 원동력

최선을 다해서 유기견의 보금자리를 치우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리 밑 그늘에 앉아서 인사팀에서 준비해 준 간식을 나눠 먹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먹는 간식은 꿀맛과도 같았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의 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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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모여 나눠 먹는 꿀맛 같은 간식

 

 

 

다시 시작한 봉사활동, 잠깐의 휴식은 우리가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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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밖의 쓰레기를 정리 중인 레이언스 가족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걱정 반, 설렘 반 우리들의 첫 유기견 봉사 / 연구소 윤한의 연구원

공채 4기 인원 6명을 비롯한 레이언스의 임직원들은 안성에 있는 행복한 보금자리로 유기견 봉사활동을 떠났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없었기에 걱정도 하면서, 한편으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코끝을 찌르는 냄새가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레이언스 가족들을 향해 달려오던 강아지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슨 이유를 안고 이곳에 오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본 적이 없는 저와 몇 명의 동기들은 원장님의 지도로 청소와 주변 쓰레기 정리 등을 맡아서 열심히 도와주었습니다. 산책을 시켜주면서 용기를 내어 어루만져주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강아지에 관해서 관심이 없었지만, 봉사를 하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들의 보금자리를 더욱 열심히 청소해주었고, 잠깐이었지만 유기견들과 보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나의 시간을 내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 전략사업본부 황유하 책임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동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봉사에 참여 가능하며 할 일이 많다는 글에 선뜻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닭백숙과 누룽지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안성 행복한 보금자리 앞에 주차 후, 문을 여는 순간 ‘아뿔싸. 냄새가 장난이 아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순간 헛구역질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봉사에 열중하니 금세 냄새에 적응했습니다.

유기견이라고 하기에는 예상외로 그곳의 개와 고양이는 깨끗했습니다. 원장님과 많은 자원봉사자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 한때는 가족처럼 함께 한 주인에게 버려진 생명을 바라보며 마음 한 쪽이 아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특별히 잘하는 것이 있지 않아도 저의 시간을 나누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음에, 그리고 이런 뜻깊은 기회를 만들어 준 회사에 감사했습니다. 이 좋은 기회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레이언스 가족들이 꼭 경험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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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레이언스 가족

 

 

처음 참여한 공채 4기 인원의 소감이었습니다. 12월에 실시하는 4분기 유기견 봉사활동에도 레이언스 가족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합니다. 공채 4기와 함께하여 더욱 활기찼던 3분기 유기견봉사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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